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월 3째주 토요일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탑리여자중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리 베이커리’ 제과·제빵 베이킹 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서 초·중·고 교육경지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지원금을 받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작년에 이어 2년째 실시되고 있다. 제과·제빵 기능을 배우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고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토요일에 등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이 전원 신청해서 출석률이 100%이다. 작년에 배운 학생들은 집에서도 혼자서 척척 만들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수준이 됐다.
 

교장 선생님께서도 이런 학생들이 기특해서 김밥이나 컵라면 등을 사오셔서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다. 선·후배와 친구들이 함께 베이킹 실습을 하면서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힘을 합해 만들어 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탑리여자중학교 김○○학생은 “이런 베이킹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배우고 각자의 잠재력과 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