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주년 광복절을 맞아 의성읍내 주요 가로변 및 재래주택가, 상가, 등 에서는 어제(14일)부터 제61주년 광복절을 경축하는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고 있었으나 의성의 리더 들이라고 자처하는 분들이 살고 있는 고급아파트 에는 태극기가 외로워 숨을 죽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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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아파트 에어컨 실외기가 태극기 보다 많다. |
특히 이번 광복절은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국가와 지역발전에 군민적 역량 결집을 위해 의성사랑운동 차원의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지난10일부터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왔으나 리더 집단들은 참여와 반응이 극히 저조했다.
반면 일반 소시민들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나라사랑 의성사랑을 위해 국기를 일제히 게양, 군민의 단합된 모습과 지역발전을 간절히 염원하는 성숙된 군민의식을 보여 주었다. 리더들이여 가난한 민중들이 정부시책에 더 따르고 애국심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가.
오늘의 광복절 경축행사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행사였다 도내 각처에서 참석한 애국지사 및 유족, 도지사와 도의회의장등의 손님들이 훤히 바라보이는 의성의 대표 아파트에는 태극기가 달랑 2개만 보인다. 행사장주변은 온통 태극기 물결인데.... 대조적이다! 부끄럽다!
지난해 광복절, 태극기 10여개가 보이더니 올해는 그래도 좋아진(?) 편이다. 아파트 전체에 태극기 21개가 눈물겹도록 달려 있으니 얼마나 좋아졌는가. CG 아파트 의성의 리더 분 들! 리더답게! 엘리트답게! 내년 광복절에는 아파트전체가 태극기로 물들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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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 아파트 경비실 국기게양대 맑은하늘이 걸려있다. |
아파트별 태극기 게양된 가구수(06년8월15일 오후1시경)
*CG아파트: 21가구(경비실 국기게양대 태극기 게양되지 않았음)
*YJ연립: 12가구
*DD 연립,+아파트:16 가구
*TP아파트0가구(국기게양대와 후문에 1개씩 게양되었음)
*US아파트:4가구
*SR연립: (전혀 보이지 않음)
*HI아파트: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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